안성시 2011년 여성상 수상자 선정

2011.06.26 20:14:15 18면

안성시는 지난 22일 여성발전위원심의회의에서 ‘2011년 안성시 여성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부분은 효행부문, 사회봉사부문, 훌륭한어머니 부문 3개 부문으로 올해는 훌륭한어머니 부문은 2회에 걸쳐 읍·면·동의 추천자가 없어 사회봉사와 효행 2개 부문만 선정했다.

사회봉사부문에 박승남(사진)씨는 일죽면 새마을부녀회 총회장으로 각종 체육대회시 부녀회 기금을 마련해 어려운 소외계층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회원들과 폐품모으기, 인구총조사 참여를 통해 마련한 기금 2천500만원으로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지난 3일 청풍호수로 효도관광을 실시하는 등 매사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실천해 왔다.

효행 부문에 선정된 안금순씨는 70세가 넘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100세의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최근 2년간 시모의 치매로 대소변을 직접 받아내는 등 헌신적인 효심으로 참된 효를 몸소 실천한 공로가 인정됐다.

안성시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2명은 7월5일 개최되는 ‘제16회 안성시 여성주간행사’에서 각각 수상하게 된다.
염기환 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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