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자재가 부족해 개교 2개월 만에 인가 취소 위기를 맞았던 장애인특수학교 용인강남학교가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30일 “용인강남학교가 도교육청이 요구하는 수량의 필수 교육 기자재를 대부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학교에 대한 인가 취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학교의 필수 기자재 수량이 처음부터 과다하게 책정된 면이 있었다”며 “물량 조정 등을 통해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기자재 수를 당초보다 다소 줄였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7일 “필수 기자재 9천800여점을 이달 말까지 확보하지 않으면 인가를 취소하겠다”고 학교 측에 통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