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기 전국여자축구] 인천디자인고 12년만에 우승컵

2011.06.30 21:26:54 14면

신송미 전한울 김인지 연속골 포항여전고 4-0 대파

인천디자인고가 2011 청학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1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인천디자인고는 30일 강원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전에서 2골을 터뜨린 신송미와 전한울, 김인지의 연속골에 힘입어 포항여전고 4-0으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04년 퓨마 전국여자축구대회 정상에 이어 7년만에 정상에 오른 인천디자인고는 이 대회에선 1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인천디자인고는 전반 38분, 전한울이 아크서클 오른쪽 프리킥 찬스에서 멋진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인천디자인고는 후반에 들어서도 신송미를 앞세워 포항여전고를 거세게 몰아쳤다.

신송미는 후반 20분 골기퍼와 1대1 상황에서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후반 28분에 또다시 추가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승기를 굳혔다.

이후 인천디자인고는 경기 종료 5분전 김인지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결승골을 넣으며 싱거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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