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종 연봉 4억6천만원 사인

2011.06.30 21:26:54 14면

프로농구 전자랜드 전년비 360% 인상에 합의
동부 김주성 7억 계약 7시즌 연속 최고연봉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문태종(사진)이 전년도 연봉 보다 360% 인상된 4억6천만원을 받게 됐다.인천은 2011~2012 시즌 선수 등록 마감일인 30일 문태종과 4억6천만원에 연봉 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렵리그에서의 경력을 인정받은 문태종은 최하위권 팀을 정규리그 2위로 끌어올리는 데 큰 공헌을 한 점과 구단과 혼혈선수 중 최고 대우를 약속한바 4억6천만원에 최종 사인을 했다.

이밖에 신기성은 2억6천만원(전년도 4억100만원/-35%)에, 마당쇠 역할로 팀에 공헌도가 높았던 이현호는 29.4% 인상된 2억2천만원(전년도 1억7천만원), LG에서 이적한 강대협은 1억6천만원(전년도 1억8천만원/-11.1%)에 사인했다.

또한 고양 오리온스도 이날 선수단과 연봉협상을 완료했다.

고양은 연봉협상에서 3억8천만원(인센티브 7천만원포함)으로 팀내 최고 연봉자인 포워드 이동준을 비롯, 총 13명의 선수들과 총액 14억400만원에 계약을 체결, 총 20억의 샐러리캡 중 70.2%를 소진하며 연봉협상을 완료했다.

이동준은 지난 시즌 원숙된 기량으로 팀을 이끈 점을 인정받아 팀내 최고 인상률과 최고 연봉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1% 인상된 금액에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1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8위로 선발된 신인 최진수 선수는 9천50만원(인센티브 500만원 포함)에 계약했고, 2라운드에서 선발된 김민섭 선수는 4천500만원, 3라운드 선발된 조효현 선수는 4천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한편 동부의 김주성은 지난 시즌보다 1천만원 오른 7억원에 계약하며 7시즌 연속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

연봉 7억원 이상은 2008년 6월 김주성이 7억1천만원에 도장을 찍은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2005~06시즌 연봉 4억2천만원을 받아 서장훈과 함께 연봉 공동 1위에 올랐던 김주성은 2007~08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6억8천만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최고 연봉 단독 1위에 올랐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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