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자기주도 학습을 강화해야 한다”며 “자녀와의 대화를 늘리고 독서습관을 길러달라”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학부모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교과부가 교육 현실을 외면한 채 교육정책을 만드는 것 아니냐”, “내년부터 토요일마다 쉰다는데 교육 현실을 알고 정책을 만드는지 의문이 든다”고 제기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 교육정책은 학교 현장의 준비 속도를 고려해 만들겠다. 교육정책의 방향이 확실히 잡혔으니 일관되게 추진해 가겠다”고 답했다.
함께 참석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주5일 수업에 대해 교과부에서 제도적 뒷받침을 준비하고 있다”고 학부모들에게 설명했다.
한편 교과부와 도교육청은 설명회에서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명에게 국가영어능력평가와 영어교육정책 방향, 주5일 수업, 창의인성교육 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