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만든 가구로 이웃에 행복을

2011.07.11 20:49:28 19면

안성 소재 아트퍼니처 31가구에 책장 등 후원

가구 제조회사인 ㈜아트퍼니처(대표 양승수)가 안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한 조손가족,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31가정에 거실장 및 책장 34세트(660만원상당)를 후원했다.

안성시 대덕면에 소재한 ㈜아트퍼니처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으나 방법을 몰라 고민하던 중 안성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업체 임직원들은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27일부터 7월1일까지 5일 동안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물품을 배송하고 설치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양승수 대표는 “이번 봉사를 통해 보람을 느끼고 오히려 배운점이 많다”며 “앞으로 상황이 된다면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가구를 지원하고 싶다”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대한 참여의지를 밝혔다.
염기환 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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