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도서관 내실 부족”

2011.07.11 21:32:19 3면

최창의 道교육의원 “30% 전담사서 없어”

경기도내 학교도서관이 외형에 비해 내실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창의 의원(사진)은 11일 도서관 설치율은 99%에 이르지만 도서관 전담 사서 확보율은 69.5% 수준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22면

최 의원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특수 학교 2천187곳 가운데 99.1%(2천167곳)가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지만 초등학교 3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3곳 등 모두 7개교(0.3%)에 도서관이 설치되지 않았고 특수학교는 전체 26곳 가운데 절반인 13개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확보의 경우 전체의 69.5%인 1천508개교만 사서나 사서교사가 배치돼 있고, 나머지 659개교는 학부모 자원봉사에 의존하거나 운영이 어려워 아예 문을 닫은 경우도 있었다.

배치된 사서도 비정규직이 전체의 93.3%(1천246명)로 고용 안정대책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또 학교도서관 운영비는 전체 학교 절반 정도가 권장기준을 따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도서관 도서구입비의 경우 도교육청 권장기준인 학교기본운영비의 3%이상을 확보한 학교가 전체의 35.9%에 그쳤고, 2~3%인 학교가 대부분(53.5%)이었으며 2%미만인 학교는 10.6%를 차지했다. 학교도서관 운영비는 도교육청 권장기준이 학교기본운영비의 1%이상이지만 전체의 42.2%인 915개교만 기준을 따르고, 나머지는 기준도 지키지 않고 있다.

최 의원은 “평생학습 사회에서 학생들에게 기초적인 정보활용 교육, 도서관 활용 수업 등 학교도서관이 교육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인력인 사서 배치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근무와 처우 개선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