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자 간병인 서비스(Hi-Care)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
Hi-Care 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환자 가운데 부상정도가 심해 간병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중환자이거나 환자의 가족들이 직접 간병하기가 곤란한 경우 간단한 신청 절차에 의해 지원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Hi-Care 서비스는 지난해 교통사고 환자 22명이 4천500만원 가량의 간병서비스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현재 까지 11명의 환자가 1천700여만 원을 지원 받았다.
오승탁 본부장은 “일자리 나누기와 동반성장 및 공정사회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5월부터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거점병원 협약체결 및 홍보를 통해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간병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