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TF팀 운영… 관련학과 신설 등 협의키로

2011.08.02 20:28:12 20면

기업이 원하는 맞춤인재 양성 官이 나선다

안성시는 KCC 등 기업이 원하는 인력 수요에 대비해 관내 학교와 협력해 인재양성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5기 출범 이후 1년간 대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KCC, 락앤락, 멜파스 등 대기업을 잇따라 유치했으며, 이는 R&D 전문가, 기계관리자, 정비자, 운영자, 생산조립·제조·품질검사 분야 등을 포함해 3개 기업에 4천70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냈다.

이에 시는 우수한 인력이 관내 대기업의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중앙대, 한경대, 두원공과대, 한국폴리텍여자대 등 4개 대학과 두원공고, KCC, 안성시 등 10명이 참여하는 대기업 전문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7월 2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종원 산업경제국장이 팀장으로 선출 됐으며, 향후 TF팀 일정, 소속기관별 세부 업무 추진 등에 대해 협의했다.

앞으로 TF팀은 ▲관내학교에 KCC 신재생 에너지 아카데미 설치사업 ▲(가칭)‘안성맞춤 기술인력 교육센터’ 설립사업 ▲대학에 KCC 관력학과 신설 및 전문기술인력 수급방안 ▲KCC 관련분야 중소기업의 안성이전 방안 ▲기타 대기업 인력수급사업 등을 논의 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황은성 시장이 ‘기업이 원하는 맞춤 인재 육성’을 위해 TF팀 운영을 특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원하는 전문기술 인력 수급을 위해 대학에 관련학과 신설 방안 등 소속 기관별 세부 추진업무 등에 대해 수시로 TF팀을 통해 협의하고 전문기술 인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기환 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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