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논현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2천213억원 재무개선

2011.08.03 21:15:21 7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일 ㈜미래엔인천에너지에 인천논현 집단에너지사업을 매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최종 양수도 금액은 1천833억원이며, 양수인 명의로 대환되는 에너지 및 자원사업특별회계융자금 380억원을 포함하면 LH는 2천213억원의 재무상태 개선효과를 얻게 된다.

서해도시가스-전북도시가스-미래엔 컨소시엄이 설립한 신설법인인 ㈜미래엔인천에너지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기업결합신고가 수리되면 이달 중으로 잔금을 완납하고 영업을 양수해 출범할 예정이다.

LH 집단에너지사업은 인천논현(2007년10월 종합준공), 아산배방(2011년1월 종합준공), 대전도안(2011년1월 종합준공) 등 3개의 지구에서 시행 중이며 폐기물 소각물 열 등을 이용해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왔다.

LH는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고유목적외 사업매각을 결정하고 지난해 삼정KPMG Advisory Inc.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을 추진해 왔다.

LH 관계자는 “이번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은 LH출범 이후 고유목적 외 사업 철수를 통한 경영정상화의 일환”이라며 “아산배방, 대전도안의 집단에너지사업도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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