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수 “씨름 활성화위해 최선의 노력”

2011.08.03 21:22:26 14면

도씨름연합회 2대 회장

“씨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2일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씨름연합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제로스쿨투어 대표이사 박광수(55·사진) 신임 회장의 일성.

박 회장은 “2대 회장으로 그동안 선후배님들이 이뤄놓은 것들을 지키고 더 발전 시켜 나가겠다”며 “씨름이 도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경기도는 전국에서 실력이 가장 우수하고 씨름 인구 또한 많은 곳”이라며 “이는 그동안 도의 씨름 발전을 위해 많은 관계자분들이 헌신해 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만큼 구체적은 계획은 말할 수 없지만, 시·군 연합회 임원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박광수 회장은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이후 ㈜토탈포커스와 정해복지재단후원회, 에이스육운을 설립해 운영해 왔고 세계스모연맹 초대 한국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998년 경기도씨름협회 부회장 직을 역임하는 등 현재까지 15여년 간 도 씨름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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