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 파출소 지역경찰 평가 NO.1

2011.08.15 20:32:41 인천 1면

연안부두 주택가 빈집털이 수사 절도범 검거
현장중심 치안 활동… 범죄예방·검거 전략

 

인천중부경찰서 연안파출소가 상반기 지역경찰 성과 평가에서 범인검거, 체감치안만족도, 112신고처리만족도 평가 등에서 중부서 지구대 파출소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5일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연안파출소는 최충근 소장을 비롯한 19명의 경찰관이 현장중심치안활동 전개, 경찰협력단체와 유기적인 공조체제 및 맞춤형방범활동으로 범죄를 분석하는 범죄예방 검거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하계여름휴가철을 맞아 연안부두 주택가 빈집털이, 상가 식당에 침입한 절도범이 교묘하게 빠져나간다는 용의자 범죄첩보 입수하고 CCTV 분석, 용의자 전단지 배포 등 탐문수사를 진행했다.

결국 경찰은 약 1개월에 걸쳐 관내 식당등 빈집을 10여회에 걸쳐 200여만원을 절취한 20대 절도범을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직전 신속한 조치로 현금 500만원 상당 인출을 미리차단 하는 등 연초부터 약 30여건의 대민봉사활동 전개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 소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 화합하며 주민 속으로 다가서고 서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경찰로서 안정된 치안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연안파출소 관할 연안부두는 인천과 중국 직항로의 국제 관문으로 중국 단동 등 9개 항로 14척의 국제여객선이 취항하고 있는 국제물류중심지다. 백령도 등 서해5도를 연결하며 인천대교 개통, 팔미도 개방으로 피서철에는 약 20만명의 인파와 유동인구로 치안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이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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