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제3대 사장 “인천항 부흥 막중한 사명감”

2011.08.18 19:37:26 16면

인천항만공사(IPA) 제3대 사장으로 선임된 김춘선 사장(56세)이 18일 공사 사옥 2층 대회의실에서 이상용 항만위원과 문해남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등 해운항만 관련 기관 및 업계 관계자,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춘선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인천항의 부흥을 이끌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사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인천항이 제2의 개항을 준비하기 위한 중요하고 의미있는 시기로 임직원은 물론 유관기관 및 업단체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김 사장은 인천항의 부흥을 위하여 ▲고품질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확보 ▲인천항이 대한민국의 관문항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국제여객터미널의 건립 ▲항만기능의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인천항의 체질 강화를 통한 글로벌 물류시장 진입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 완수 등 경영목표을 제시했다.

김춘선 사장은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1977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김사장은 국무조정실 행정심의관,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 공공정책단장 등 요직을 거쳐 해양수산부(현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 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해 국내 해운항만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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