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탕물로 엉망이 된집 말끔히

2011.08.22 21:27:17 19면

광주 자율방범연합대 침수피해 주택 보수 봉사

광주시 자율방범연합대가 침수피해를 입은 시민의 재기를 돕기 위해 도배·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정광재 연합대장과 이광호 사무국장을 비롯, 대원 10여명은 지난 21일 집중호우 당시 주택침수피해가 극심했던 송정4통을 방문, 도배·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율방범대는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에서 흙탕물로 엉망이 된 벽지와 장판을 뜯어낸 후 준비해간 자재를 이용, 말끔히 보수했다.

정 대장은 “수해로 인해 실의에 빠져있는 많은 이웃들을 보며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까 생각하던 차에 도배·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미력한 힘이지만 수해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 시작하는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범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야간방범활동, 청소년계도, 환경정화활동, 교통정리활동, 쓰레기 무단투기 지도,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범단체이다.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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