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署, 벌쏘임·예초기 사고 예방수칙 홍보

2011.08.22 21:45:02 인천 1면

벌초시 향수·밝은 옷 삼가하세요

인천계양소방서는 추석맞이 벌초를 위해 야외활동시 벌쏘임과 예초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숙지를 당부했다.

22일 계양서 관계자는 벌초를 위해 예초기를 사용할 때는 칼날이 돌에 부딪치지 않도록 하며, 긴 장화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예초날은 보호덮개를 부착해 사용하는 한편 반경 15m 이내에는 작업자 외의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예초기 날의 회전력으로 인해 돌이나 나뭇가지가 날아가 상처를 입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이다.

또 작업 중 작은 돌 등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강제로 비비지 말고 눈을 깜박거려 눈물이 나오도록 해 빠지도록 하며,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는 절단된 부위를 깨끗한 천으로 싸서 비닐봉투에 넣은 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벌을 자극하는 향수, 헤어스프레이와 밝은 계통의 의복은 피하며, 벌에 쏘였을 때에는 신용카드 등을 살짝 밀어서 벌침을 빼내며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체질에 따라 과민반응에 의한 쇼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호흡곤란, 심한 발진이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이밖에 뱀에 물린 사람은 최대한 안정 하도록 하며, 물린 곳에서 5~10cm 위쪽을 헝겊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도록 해 신속하게 병원에 이송한다고 당부했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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