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올림픽’ 화려한 팡파레

2011.09.15 19:45:01 14면

道생체대축전 내일 이천서 개막… 1만3579명 참가 20개 종목 열띤 경쟁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국내최초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이천시 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이천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종목별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축전은 ‘느껴요 이천의 멋! 모아요 경기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31개 시·군에서 1만3천579명(선수 1만2천303명·임원 1천276명)의 선수단이 1,2부로 나뉘어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축전에는 축구(50代),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육상, 족구, 생활체조, 합기도, 탁구, 볼링, 농구, 검도, 배구, 태권도, 야구, 보디빌딩, 궁도 등 17개의 정식종목과 인라인스케이팅, 등산, 국학기공 등 3개의 시범종목 등 모두 20개 종목이 진행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와 이천시생활체육회는 지난달 3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이번 대축전의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역대 최초로 개최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차별화 된 대회를 예고했다.

17일 오후 5시부터 ‘A.R.T 365’라는 주제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사전행사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되며 특공무술 시연, 항공쇼, 생활체육 시범,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과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낼 전망이다.

또 쌀, 잡곡, 복숭아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이천시 농특산물의 판매·홍보의 장이 마련되고, 초크팬, 냉난방기장치, 화장품 등 기업 박람회가 열려 시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도자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및 이천도자기축제를 홍보해 이천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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