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예닮 전국체전 2관왕 착지

2011.09.19 22:10:59 14면

고예닮(수원농생고)이 사전대회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고등부 종목별 결승, 링과 평행봉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고예닮은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고부 링에서 14.125점으로 문경천(강원체고·14.075점)과 황수빈(부산체고·14.075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고예닮은 이어 평행봉에서 14.625점을 기록해 조영광(서울체고·14.500점)과 민병탁(경남체고·14.300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고부 철봉에서는 윤진성(수원농생고)이 13.750점으로 조영광(서울체고·13.750점)과 이준호(충북체고·13.600점)를 꺽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부 마루에서는 엄은희(경기체고)가 13.675점으로 허선미(남녕고·13.675점)와 동점이 돼 공동 1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남일반 평행봉에서는 김대은이 14.500점으로 1위에 올랐고 철봉에서는 김승일(이상 수원시청)이 15.850점으로 우승했으며 여일반 이단평행봉 강지나(경기도체조협회)도 12.100점으로 패권을 안았다.

또 남일반 안마에서는 하창주(인천광역시청)는 14.500점으로 우승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수원농생고는 전날 열린 남고부 단체종합에서 강대진-고예닮-박민수-윤진성이 팀을 이룬 수원농생고가 합계 315.287점으로 서울체고(323.625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일반 단체전에서는 강지나-박영주-백화승-오혜민-한별이 한 팀이 된 경기도체조협회가 합계 190.725점으로 광주선발(195.825점)에 이어 2위에 랭크됐으며 남일반 단체종합에 나선 수원시청은 3위에 입상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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