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다음달 15일 열리는 수원 블루윙즈와의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예매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성남의 이번 인터넷 예매는 ‘마계대전’으로 불리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성남과 수원의 경기가 결승전인 만큼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 평소보다 빠른 예매를 실시하게 됐다.
티켓 요금은 K리그와 동일하게 적용되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연간회원권 소지자들은 별도로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성남 구단 관계자는 “아직 20여 일이 남은 상태지만 성남-수원의 경기가 팬들의 호응이 높아 빠른 예매를 실시하게 됐다”며 “팬분들께서 경기장에 오셔서 준비된 이벤트와 즐거운 경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