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시티 수원’ 시민 화합의 스포츠 축제인 제55회 수원시체육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수원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시체육회가 주최, 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등 4개구에서 1천256명(임원 226명·선수 1천30명)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씨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게이트볼 등 12개의 일반종목과 줄다리기, 협동줄넘기 등 2개의 민속 종목에서 경합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서 권선구는 334명(선수 269명·임원 65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참가시켰고, 장안구가 318명(선수 255명·임원 63명), 영통구가 310명(선수 258명·임원 52명), 팔달구가 304명(선수 258명·임원 46명)으로 각각 그 뒤을 이었다.
22일 수원시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앞서 수원문화원 낭장 동아리의 난타공연과 장안구민회관 벨리댄스 동아리인 ‘하비비’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지며 선수단 입장과 함께 개회식이 시작된다.
또 2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성적발표 및 시상식과 함께 폐회식이 진행된다.
한편 수원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개·폐회식 행사 준비 및 대회 홍보 강화 ▲경기장 주변 원활한 교통대책 및 시민안전 확보 ▲종합운동장 주변 청소 및 환경정비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경기장 의료지원, 급수 지원 등 선수 및 시민 편의 도모 등을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