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동(양주 조양중)이 제3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 볼링대회 남자중등부 개인종합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서효동은 20일 성남 AMF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남중부 개인종합에서 개인전과 2인조전, 4인조전 등 3개 종목 12경기에서 2천406점(평균 200.50점)을 기록해 류형직(양주 덕정중·2천370점)과 임찬의(팔달중·2천346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효동은 지난 17일 열린 개인전에서 773점을 얻어 4위를 기록한 뒤 18일 2인조전에서 762점으로 주춤했지만 19일 4인조전에서 871점으로 선전하며 개인종합 1위로 올라섰다.
또 여일반 5인조 MAKE-UP에서는 정다혜(경기일반)가 4경기 합계 860점(평균 215.0점)으로 정다은(부평구청·757점)과 이나래(서울시설관리공단·764점)를 꺾고 우승했고 남중부 4인조 MAKE-UP에서는 류형직(양주 덕정중)이 합계 833점(평균 208.3점)으로 같은 학교 박태홍(811점)과 오명섭(전남 곡성중·768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중부 4인조전에서는 가평 조종중(정다운-정민희-장민혁-이용희)과 광주 광남중(한재현-김승래-박건하-유진석)이 각각 4경기 합계 3천12점(평균 188.3점)과 2천935점으로 대구 도원중(3천31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