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위한 땀방울 결실 맺을것”

2011.09.21 22:23:12 14면

김상곤 교육감 경기체고 방문 체전선수단 격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21일 경기체고를 방문, 오는 10월 6일부터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지도자와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금까지 흘린 땀 한방울이 메달 한 개라는 각오로 무더위와 싸우면서 기술연마에 매진했고, 이제 그 열매를 맺을 때”라며 “경기도의 대표선수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모든 경기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체육인의 참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의 선배들이 쌓아놓은 경기체고의 전통과 위상을 드높이길 바라며, 경기체고가 경기도의 고등부 부별우승 10연패와 종합우승 10연패 달성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경기체고는 이번 체전에 121명의 선수를 파견해 육상, 수영, 체조, 유도, 레슬링 등 10개 종목에 참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고등부 학생들이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은 지난해 제91회 전국체전에 34종목 674명이 출전했고, 총 167개의 메달을 획득해 부별우승과 도의 종합우승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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