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구리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구리역 구리광장에서 개최된다.
평생학습축제는 구리시가 범 시민운동으로 추진했던 ‘거실을 서재로 운동’과 연계해 책을 소재로 한 축제로 열린다. 축제에는 52개 평생학습기관과 단체가 참여하고, 72개의 홍보·체험관 부스가 운영된다.
책 축제는 공감·나눔·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휴면도서를 이웃과 교환해 볼 수 있는 도서 교환전, 좋은 책 바자회,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OX 독서퀴즈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가한 개막식 축하공연과 ‘가방 들어 주는 아이’의 작가 고정욱씨를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조성덕 평생학습과장은 “학습 축제와 잘 어울리는 책 축제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지난해에 비해 참가팀이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4일 토요일에 열리는 개막식에서 이색적인 진기록을 발굴해 선정한 2011년도 구리네스(구시시판 기네스) 8명에게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