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 단체대항볼링 김가람 여고부 2관왕

2011.09.22 21:50:56 14면

김가람(성남 분당고)이 제3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여자고등부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가람은 22일 성남 탄천볼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고부 마스터즈에서 10경기 합계 2천295점(평균 229.5점)으로 송연수(고양 일산동고·2천161점)와 이영승(전남조리과학고·2천139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가람은 지난 20일 열린 3인조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개인종합에서는 송연수(일산동고)가 16경기 합계 3천326점(평균 207.88점)으로 홍해니(서울사대부고·3천358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대부 5인조전에서는 부천대학이 합계 3천897점(평균 194.9점)으로 한국체대(3천898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고부 5인조전에서는 구리 토평고(김경실-이아름-이연주-신혜지-이다움)가 합계 3천860점(평균 193.0점)으로 충북 상당고(3천901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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