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0월 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김재현 은퇴 기념 책자 1천 권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고 26일 밝혔다.
SK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세 차례나 한국시리즈 정상을 밟는 데 앞장섰던 김재현은 지난 시즌 후 은퇴했고 이날 은퇴식을 치른다.
SK는 지난 6월 10~19일 SK T 월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SKTworld)을 통해 수집한 1천여 팬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이 책을 제작했다.
김재현은 “평소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기를 꿈꿔왔는데 기념 책자를 선물로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미국으로 넘어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코치로 연수했고 현재 국내에 머물며 내년 일본프로야구 코치 연수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