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체험학교 ‘안전의식 쑥쑥’

2011.09.27 18:51:26 15면

‘블루해피 수상레저학교’ 성료… 생활체육 보급 성과

국민생활체육회 공모사업인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가 지난 24일 9번째 체험학교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는 도생활체육회가 도내 각 시·군별 체육회와 연계해 생활체육 지도 인력을 자원 봉사자로 확보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선진국형 생활체육 기반 조성을 통해 생활체육을 보급·확산하는 성과를 냈다.

더욱이 도생활체육회는 이번 수상레저 체험학교를 통해 생활체육 활동 여건이 어려운 지역 및 대상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체육격차를 해소했고, 자발적인 봉사활동 분위기 조성 및 봉사자의 자아성취 욕구 충족을 통해 선진국형 생활체육 봉사단을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 6일 광주시생활체육회와 연계해 실시한 제1차 수상레저 체험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김포시, 고양시, 용인시, 부천시, 안산시, 충청북도, 광명시, 경기도생활체육회 등 9개 지역 생활체육회가 주축이 돼 모두 1천64명(학생 913명·인솔자 79명·자원봉사자 72명)이 참여했다.

이번 체험학교는 남양주 평화수상스키장 등에서 열린 수상레저 체험과 남양주종합촬영소, 실학박물관, 세미원 관람 및 견학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각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자연학습 효과 및 지역 바로알기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수상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안전의식을 강화시켰다.

수상 안전 교육을 받았던 최지나(13) 양은 “이제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할 수 있을 것 같다.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배운 것을 활용해 친구들을 구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플라이 피쉬(수상레저 스포츠)를 마친 최지혜(10) 양도 “진짜 하늘을 나는 것 같았다. 앞으로 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는 등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도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생활체육 공모사업인 이번 체험학교를 통해 도내 아동들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해 신체적·정서적 발달 도모와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유사한 프로그램을 개발, 공모해 더 많은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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