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서장 전정수)는 ‘주부! 안전도시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29일부터 12월22일까지 제2기 생활안전 문화센터 운영하고 있다.
3일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계양구 관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80건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0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음식물 조리 및 빨래 삶기 등 가스렌지 취급 부주의가 45건(42.8%)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주부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이와 관련 계양소방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소방안전 및 생활강좌를 결합한 제1기 생활안전 문화센터를 운영했으며, 그 결과 교육에 참가한 주부들로 부터 안전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유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제2기는 25명의 주부가 수강신청을 했고, 대기자 명단에 등록할 만큼 인기가 있다”며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것은 물론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수강생들의 평이 입소문을 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