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격돌 구경가자” 4만여명 운집

2011.10.03 20:51:03 15면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라이벌인 수원 블루윙즈와 FC서울의 경기에 4만4천명이 넘는 구름관중이 몰려들었다.

수원은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7라운드 수원과 서울의 경기에 총 4만4천537명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 수원월드컵경기장이 개장한 이래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이다.

이날 경기는 또 전국 10개 월드컵 경기장 가운데 K리그 경기에서 입장권이 매진된 첫 사례로 남게 됐다.

이날 들어온 관중 수는 종전 수원의 홈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이었던 지난해 8월 수원-서울 경기 때(4만2천377명)보다 2천여 명 많은 것이다.

오근영 수원 단장은 “수원을 사랑하는 팬들의 힘으로 이뤄낸 뜻깊은 역사”라며 “내년부터 정확한 관중 집계, 평균 관중 3만 명 달성 등 K리그 경영 선진화를 위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