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섭 “외래 동식물 유입 대책마련 시급”

2011.10.04 20:44:37 4면

한나라당 정진섭(광주·사진) 의원은 외래 동·식물의 국내 유입 급증으로 토착종 개체군의 감소와 생태계 균형을 파괴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4일 밝혔다.

정 의원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외래동·식물 증가추이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1980년 110종에 머물렀던 외래식물이 지난해 309건으로 급증했고, 외래동물은 620종에 달하고 있다.

16종의 법정 생태계 교란종 가운데 황소개구리는 충청·전라도에서, 붉은 거북은 전국의 호수 및 연못에, 파랑볼 우럭은 전체어종의 30.7%를 차지하고 있다.

외래식물인 돼지풀, 단풍잎돼지, 가시박, 미국쑥부쟁이, 애기수령, 도깨비가지 등은 전국의 하천변이나 도로변 등에 분포하고 서양등골나무는 서울·경기에, 털물참새피·물참새피·서양금혼초·양미역취 등은 주로 남부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꽃매미는 포도재배단지, 가죽나무가 많은 곳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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