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스포츠클럽 ‘한 판 승부’

2011.10.13 20:59:16 14면

道교육감배 15·16일간 개최 12개 종목 열전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수원시를 비롯한 도내 5개 시·군에서 ‘제5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초·중·고등학생의 건강과 체력 향상을 위한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각 지역대표로 선발된 4천521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농구와 배구, 배드민턴, 피구, 씨름, 핸드볼, 체력3종, 국민건강체조, 음악줄넘기, 단체줄넘기, 탁구, 소프트볼 등 12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대회는 수원과 안양, 부천, 의정부, 고양 등 5개 시에서 열리며 배구를 비롯한 10개 종목의 우승팀은 다음달 대전 및 9개 지역에서 열리는 제4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안대준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심신 건강은 물론 평생체육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학교 내 스포츠 문화의 확산과 축제형 스포츠대회의 모델을 개발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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