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3년만에 ‘짜릿한 코트’

2011.10.31 22:15:18 14면

부천시청이 2011 영월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2차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3년 만에 패권을 차지했다.

부천시청은 31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이승훈과 서용범, 나정웅이 각각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하는 데 힘입어 안성시청을 3-2로 꺾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번 시즌 남자부 단체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 부천시청은 지난 2008년 이후 3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이날 첫번째 단식에서 이승훈이 상대 오대성을 2-0(6-3 6-2)로 가볍게 제압, 기선을 잡은 부천시청은 둘번째 단식에서 나정웅이 안성시청 임성현에게 0-2(0-6 3-6)으로 패한 뒤 셋번째 단식에서도 박주효가 상대 윤요섭에게 0-2(6-7 4-6)로 져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네번째 단식에서 서용범이 상대 김청의을 상대로 2-1(7-5 3-6 6-3)의 힘겨운 승리를 따낸 뒤 마지막 복식에서 이승훈-나정웅 조가 상대 오대성-김청의 조를 2-0(6-4 6-0)으로 제압하며 승부를 마무리 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