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득호 ‘초등부 2관왕’ 물살 갈랐다

2011.11.06 21:05:35 14면

이득호(광명 광성초)가 제24회 경기도지사배 초·중고 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득호는 6일 안산시 올림픽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비등록 남초5년부 평영 50m에서 35초38로 같은 학교 김준석(40초68)과 김동규(수원 천천초·41초26)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득호는 전날 열린 자유형 50m에서도 28초62를 기록하며 오광진(안산 고잔초·30초31)과 지선웅(안양동초·30초31)를 꺾고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다.

또 여고부 이은지(구리 토평고)도 전날 여고부 평형 100m에서 1분12초33으로 1위를 기록한 뒤 자유형 100m에서도 1분03초18로 우승해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밖에 박상민(가평 미원초)는 등록 남초 계영 200m에서 백지호-김대현-김채형과 출전해 2분29초38로 우승해 전날 김승민-이현서-김채영과 출전한 혼계영 2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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