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내는 孫 “통합전대 불가시 단독전대”

2011.11.14 20:33:53 4면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4일 “12.17일 야권통합전대 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지만 불가능할 경우 민주당이 단독으로라도 전대를 개최해 지도부를 이양한다는 생각을 내부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이 계획한 대로 12.17 통합 전대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통합작업을 추진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런 발언은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야권통합 전대에 대한 반발을 불식시키면서 야권통합에 속도를 내기 위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손 대표는 “통합과 관련한 모든 절차는 민주당의 당헌과 당규에 위배됨이 없이 할 것이며 정당법의 규정에 따를 것”이라며 “저는 통합전대와 관계없이 당헌 규정대로 다음달 18일 이전에 당 대표를 사임하고 그 이후는 어떤 경우라도 어떤 당직도 맡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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