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형, 도자기 위로 번진 풍경

2011.11.15 19:05:34 9면

내년 2월까지 현대도자미술관

한향림 세라믹뮤지엄 현대도자미술관은 내년 2월 26일까지 두 번째 소장기획전 ‘권순형, 도자기 위로 번진 풍경’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도예 1세대 작가 권순형은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의 완성된 도자역사의 무게에서 벗어나 현대 도예의 출발점에서 새로운 한국현대도예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은 형태적으로는 물레 성형에 의한 항아리와 판 성형의 기하학적 형태가 주를 이뤘으며 기면 위에 유약실험에 의해 개발 된 색유와 결정유를 담금 기법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통의 무게를 짊어진 현대도예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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