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시민회관에서 ‘고전에서 배우는 내인생의 모멘텀’ 주제로 시민자치대학 9차 강연회를 개최한다.
박재희 포스코 전략대학 석좌교수가 강사로 나서 논어의 군자(君子), 손자병법의 장군(將軍) 등 동양 철학의 선구자들이 정의했던 이상적 인간형태와 추구 방향을 현대인의 삶과 비교 , 접목해 치열한 욕망과 경쟁의 전장을 초월한 대장부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성균관대 철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및 민족문화콘텐츠 연구원장을 겸임하면서 KBS 아침마당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 중이다.
시 관계자는 “15일부터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3060 인문학 콘서트’와 함께 활기차게 불어오는 인문학적 갈증을 해갈 할 수 있는 경로가 될 것”이라며, “향후 유익한 시민 교양 강좌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