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청 법인카드, 식비 전용?

2011.11.16 21:10:34 23면

도의회 교육위 김진춘 의원 주장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진춘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기획예산담당관실이 최근 2년9개월 동안 법인카드를 사용해 무분별하게 식사비를 결제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도교육청 기획예산담당관실의 법입카드 사용에 대한 상세내역을 공개했다.

김 의원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기획예산담당관실은 지난해 6월30일 수원시 연무동의 S식당에서 총 7차례에 걸쳐 293만원을 결제한 뒤 일부 금액은 다시 취소했고, 2009년 12월3일에는 총 4개의 카드를 이용해 K식당에서 24만9천원, J중국집에서 65만5천원, B중국집에서 59만원, B식당에서 49만5천원을 결제하는 등 이날만 290여만원을 사용했다.

이러한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관련 김 의원은 “이해할 수 없는 여러가지 사항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등 변칙적으로 법인카드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직원의 특근 매식비를 신용카드로 해야한다는 지침에 따라 1달 동안의 식비에 대해 한번에 일괄 결제했기 때문에 같은 날 여러번 결재가 된것 뿐이다”라며 “조직개편 이후 기획예산담당관실의 정책기능 강화로 타 기관과의 협력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업무추진비 사용이 많아졌다”고 해명했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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