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육상 그랜드슬램 달성하나

2011.11.27 20:44:20 14면

도, 경부역전마라톤 첫날부터 2위 순조로운 첫발

6년 만에 ‘육상 그랜드슬램’ 달성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제57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첫날부터 2위를 달리며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뎠다.

경기도는 27일 부산~밀양 간 73.3㎞구간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이교직-이두행-노유연-김영진-고준석-최경희-최영돈-황규환이 출전해 모든 선수가 3위 안에 골인하며 3시간52분08초로 충북(3시간50분12초)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서울이 3시간55분17초로 3위를 차지했다.

도는 이날 1구간(부산시청~주례·9.4㎞)에서 이교직(경찰대)이 29분45초로 김영호(대구·29초44)에 이어 2위를 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어 이두행(고양시청)이 2구간(주례~대저동·10.2㎞)에서 31분11초로, 노유연(부천시청)이 3구간(대저동~김해·5.9㎞)에서 19분39초로 각각 연이어 3위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4구간(김해~신천동·9.8㎞)에서 김영진(삼성전자)이 올해 최고 기록인 30분41초로 1위에 오르며 선두 충북과 격차를 좁혔다.

도는 또 5구간(신천동~진영·10.6㎞)에서 고준석(건국대)이 33분20초로 2위에 오른 뒤 6구간(진영~수산·5.4㎞)에서 최경희(경기도청)가 18분23초로 1위에 올랐고, 7구간(수산~상남·10.3㎞)과 8구간(상남~밀양·11.7㎞)에서 최영돈(한국체대)과 황규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33분04초, 36분05초로 나란히 3위로 내려 앉았지만 전체 2위를 유지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