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경기도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1부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안양시는 26일부터 2일간 시흥시 정왕동 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1천800점을 얻어 고양시(1천200점)와 성남시(1천점)를 꺾고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2부에서는 김포시가 1천600점으로 포천시(1천500점)와 양평군(1천점)을 따돌리고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을 풀며 첫 패권을 안았다.
한편 27일 열린 시상식에서 의정부시와 이천시는 화합상을, 시흥시와 과천시는 장려상을 수상했고, 양평군 김한진 씨는 올해 89세로 최고령 선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