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VS 하이원 누가 셀까

2011.12.01 21:06:09 14면

亞리그 아이스하키 3~4일 안양·고양서 2연전

정규리그 총 36경기 중 18경기를 소화한 한라는 승점 38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19경기를 소화한 하이원은 승점 32점으로 3위를 기록중이다.

정규리그 상위자리를 노리고 있는 두 팀의 이번 2연전 역시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라의 경우 12월 일정이 빡빡하다. 하이원과의 2연전을 마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호쿠 프리블레이즈, 닛코 아이스벅스와 총 4경기를 치르고, 홈으로 돌아와 연습 후 다시 도쿄에서 아이스벅스, 프리블레이즈와 도쿄 집결전을 펼친다. 12월에만 총 8경기, 최다 승점 24점이 걸려있어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라로서는 매우 중요한 일정이다.

한라는 최근 크레인스와의 홈 3연전에서 2승 1슛아웃패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내면서 리그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이원 역시 최근 크레인스에 2승 1패를 기록하며 순위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있다.

하이원의 경우 전체 득점의 58%를 차지하고 있는 1조의 스위프트-아이젠맨-이유원을 앞세워 승점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24골을 터뜨리며 38%의 슛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하이원은 공격적인 측면에서 위협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양팀은 총 6번 맞붙게 되는데 시즌 개막 2연전에서는 한라가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지난 9월 17일 안양 홈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병천의 결승골로 4-3으로 승리한 한라는 18일에도 고양 원정경기에서 하이원을 7-4로 제압했다.

한편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한라가 4승 2패로 약간 우세했으며, 정규시즌 통산 맞대결에서는 42전 23승 1무 18패로 역시 한라가 앞서있다.

또한 지난 2008년 이후 최근 4시즌 간 총 20번의 만남에서도 한라가 12승 8패로 앞서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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