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생 기초학력향상 대책 시급

2011.12.01 21:20:19 22면

교과부 학업성취도평가 초6·중3 전국 4위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킬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전국 초·중·고교생 대상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의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초등학교 6학년이 0.9%, 중학교 3학년 4.1%,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이 4.7%다.

경기도의 기초학력미달 학생수는 초6이 광주·강원(1.1%), 서울(1.0%)에 이어 네번째로 많았으며, 중3도 서울(5.0%)과 전남(4.9%), 강원(4.3%)에 이어 네번째였다.

특히 고3의 경우에는 서울(5.0%)보다 0.3% 적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아 고학년이 될수록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늘어났다.

또한 국어와 수학, 영어 과목에 대해 조사한 ‘잘 가르치는 학교’ 상위 20개교에 경기도는 단 한곳의 학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만 경기도는 지난해 기초학력미달 비율에 비해 초6이 0.9%, 중3이 2.1%, 고3이 0.5% 감소해 2년 연속 감소폭이 전국 상위권에 들었다.

도교육청은 김상곤 도교육감이 지난해 12월 제시한 기초학력미달 학생 ‘매년 0.4%씩 감소’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의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은 지난 해 15위에서 올해 11위로 네 계단 상승했으며 감소폭은 대구와 울산에 이어 세번째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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