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경기도, 광역단체 1위

2011.12.14 22:03:43 1면

인천시는 7단계 상승 의정부, 기초단체 최고

경기도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고등급을 받았다.

기초단체에서는 의정부시가 전국 최고등급을 받아 가장 깨끗하고 청렴한 ‘청백리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북교육청에 이어 2위를 차지, 5위를 차지한 지난해보다 세 계단 뛰어올랐고 2009년보다는 무려 아홉 계단 높아졌다.

인천시도 지난해보다 무려 7단계나 수직상승, 7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중·하위권에 머물러 보다 강도높은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반면 인천 계양구·서구·남동구는 전국의 기초단체 가운데 최하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 1차로 발표했던 수사·단속·규제기관 평가에 이은 2차 발표로 전체기관의 평균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43점으로 지난해 대비 0.01점 하락했다.

권익위는 각 기관 주요 대민·대관업무의 민원인,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투명성 및 책임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기본으로 청렴도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또 부패공직자가 발생하거나 평가과정에서 신뢰도 저해행위가 드러날 경우 감점을 적용해 종합 산출했다.

특히 업무유형별 청렴도와 관련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각종 지원에 대한 심사업무의 청렴도가 가장 낮았다.

광역자치단체는 공사관리 및 감독업무, 기초자치단체는 주택·건축 인허가 업무의 청렴도가 가장 낮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개월 간 한국리서치·닐슨컴퍼니코리아·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했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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