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인천공장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2011.12.19 20:13:44 인천 1면

현대제철 인천공장(이하 현대제철)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현대제철은 19일 인천공장 한마음관 앞에서 현대제철 김종기 인천·포항공장장, 노동조합 두대선 인천지부장, 동구청 조택상 구청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을 비롯해 복지시설 담당자와 임직원 봉사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쌀 나누기 행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끝전 모으기(월급에서 1천원과 1천원 미만 금액 공제)와 모금액만큼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이뤄졌다.

현대제철은 이 기금으로 현대시장(인천 동구)을 통해 인천 강화 쌀 1천포(20Kg)를 구입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복지단체, 경로당 등에 전달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했다.

현대제철의 ‘사랑의 쌀 나누기’는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6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달한 쌀만 해도 6천231포에 달한다.

이 자리에서 두대선 현대제철노조 인천지부장은 “지역의 소외이웃에게 나눔의 정을 베풀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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