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낙후된 만석 화수부두 친서민시장 변신

2011.12.22 19:50:19 인천 1면

인천시 동구가 만석·화수부두 수산물유통시설 건립을 통해 옛 명성찾기에 나섰다.

구는 낙후된 만석·화수부두를 현대화 시설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지난달 25일 만석·화수부두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만석부두 어항구’(동구 만석동 2-407번지, 부지 1천624.7㎡)와 ‘화수부두 어항구’(동구 화수동 7-68번지외 4필지, 부지 3천661.9㎡)를 어항구로 설정 받았다.

이에 구는 22일 청장실에서 인천수산업협동조합과 만석·화수부두 수산물 직매장 및 유통물류센터 건립에 따른 협약식을 맺고 수산물 직매장 및 유통물류센터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능력과 사업경험을 보유한 인천수산업협동조합과 향후 발전계획을 수립해 나아갈 수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수산물 직매장 및 수산물 유통물류센터가 들어서면 만석·화수부두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질 좋은 근해산 어획물을 직거래해 어업인의 소득이 크게 향상되고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은 바다의 정취를 느끼고 싱싱한 서해의 자연산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구는 곽하형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만석·화수부두가 인천의 대표 어항으로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 인천사람의 정서가 배어나는 친서민 생활형 수산물 시장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또한 2012년 상반기에 수산물 직매장과 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하고 대중교통의 원활함과 접근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한 주차장, 도로확장, 오솔길 신설 등 부대사업을 병행추진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한편 수산물 직매장은 만석동 2-407번지 일원에 연면적(160㎡)규모이며, 사업비는 4억원이 투입된다.

또, 화수부두 수산물 유통물류센터는 화수동 7-359번지 일원에 연면적(240㎡)규모로, 사업비는 6억이 투입되며, 2012년 6월 말까지 준공된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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