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가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어르신전담 생활체육 지도자 50명을 증원했다.
도생활체육회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면접을 통해 2012년 어르신전담 생활체육 지도자 50명을 증원, 2012년에 총 104명이 배치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도생활체육회는 도내 일반생활체육지도자 171명과 어르신전담생활체육지도자 104명 등 총 275명을 보유하게 됐고, 특히 65세 이상 인구 102만2천205명(8.67%·2010년 12월 기준)으로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경기도 노인들의 여가활동 및 삶의 질을 높히게 됐다.
104명으로 증원된 어르신전담 생활체육지도자들은 31개 시·군 곳곳에 배치돼 65세 어르신들만을 대상으로 농어촌과 경로당, 노인시설 등을 직접 방문, 맞춤형 생활체육 현장 지도(실버 건강체조, 스트레칭, 어르신요가 등)를 통해 도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여가생활을 선사하게 된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전쟁과 보릿고개를 지나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