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철도차량기지 기술력 강자

2011.12.29 18:49:18 27면

지난 3년간 발주된 5건 건설공사 중 4건 수주

포스코건설이 철도차량기지 건설공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 분야의 수주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올해 마지막 턴키공사인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덕하차량기지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년간 발주된 5건의 철도차량기지 건설공사 중 동해남부선 덕하차량기지, 인천도시철도 2호선, 대구도시철도 3호선, 성남~여주 부발차량기지 등 4건의 수주실적을 거두게 됐다.공사금액은 총 5천547억원에 달한다.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동해남부선 덕하차량기지 건설공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 덕하리 일원(32만148㎡)에 입출고선(2만4782㎡)과 차량기지(29만5396㎡)를 건설하는 것으로, 수주금액은 2천360억원이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 중 포스코건설은 설계심의와 가격개찰 결과 가장 높은 점수인 99.79점을 받으며, 철도차량기지 건설분야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재입증했다.

철도차량기지뿐만 아니라 포스코건설은 인천공항철도 2단계 건설공사를 비롯해 부산~김해 경전철,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노반시설공사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은 철도분야 시스템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철도사업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온 포스코건설은 국내 철도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철도사업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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