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호’해양환경모범선박 선정

2012.01.04 18:56:26 22면

경인아래뱃길 시범운향 2개월만에 4만명 이용

경인아라뱃길을 시범운항중인 현대해양레져㈜의 하모니호(693t·685인승·공연관광유람선)가 2011년 해양경찰청이 지정하는 모범선박(GREEN-SHIP)으로 선정됐다.

해양경찰청은 매년 해양환경모범선박을 지정하고 있으며, 선발기준은 인력, 장비, 선체, 위생 등 18개 항목에 대한 현장평가와 최근 4년간 선박출·입항검사 무결함 선박으로 해양오염방지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

또 과적, 과승, 음주운항 등 관계법령 위반이 없고, 이용승객이 불편과 불만 민원없이 승객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해양경찰 업무 및 안전관리 업무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선박을 선발했다.

무결함 선박의 조건은 최근 4년간 행정형벌(해양오염 및 의무규정 위반)이 전무한 선박, 최근 4년간 행정질서벌(과태료)이 전무한 선박, 최근 4년간 경미한 위반벌(경고장)이 전무한 선박으로 규정하고 있다.

2011년 해양환경모범선박 지정은 전국 1만여척의 선박 중 137척이 선정됐고, 이중 여객선과 유람선 1천867척 중에서는 단 3척만이 선정됐다.

한편 해양환경모범선박으로 선정된 ‘하모니호’는 국내 최초의 운하인 경인아라뱃길과 바다를 운항하는 유람선으로 외국인 선상공연과 이벤트로 경인아라뱃길 시범운항 개시 2개월만에 약 4만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진만 현대해양레져㈜ 대표이사는 “관광유람선은 교통수단만이 아닌 여행과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안전은 기본이며, 앞으로 해양오염방지와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면서 경인아라뱃길의 명품관광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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