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공무원들의 사랑의 손길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모임 ‘사랑의 후원회’는 지난해 2천382만3천원을 모금,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후원회는 지난 2001년부터 10년 동안 연 인원 1천483명에게 모두 1억4천600여 만원을 지원했다.
시청 공무원 288명이 참여하고 있는 사랑의 후원회는 매달 자신의 급여 중 일정액을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사랑의 후원회 관계자는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로서 책임과 사회적 약자를 돕기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