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연안여객‘150만명’시대 도래

2012.01.10 19:04:35 23면

올해 인천항을 이용한 연안여객수가 150만명을 넘어섰다.

10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연안여객 승객이 150만명을 돌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올해 연안여객수는 154만4천997명으로 지난해 142만3천797명에 비해 8.5% 증가했으며, 항로당 평균 12만8천750명, 척당 9만6천562명, 하루평균 4천233명의 연안여객 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내에는 12개 항로(3개 보조항로, 9개 일반항로)에 16척(보조선박 3척, 일반선박 13척)의 선박이 운항 중이다.

항로별로 지난해 연안여객수와 비교해보면, 일반항로의 경우 인천∼연평항로가 45%, 인천∼백령항로가 22%, 인천·덕적항로, 인천∼이작항로가 각각 10% 증가하였고, 인천∼제주항로는 13% 감소했다.

또 보조항로의 경우 진리∼울도항로가 11%, 서검∼하리항로가 9% 각각 증가하였고, 인천∼대난지항로는 8% 감소했다.

연안여객수가 증가한 것은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 노력과 여객선사의 고객 서비스 향상 및 해양 관광 증가 추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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