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PO 대비 다니엘스 영입

2012.01.16 21:03:38 20면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를 전격 교체했다.인삼공사는 16일 로드니 화이트(32·206㎝)를 내보내는 대신 크리스 다니엘스(28·205㎝)를 영입하는 신청서를 KBL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19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부터 뛸 예정인 다니엘스는 한국 무대 경험이 풍부한 골밑 요원이다.

2008~2009 시즌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고 KBL 데뷔전을 치른 다니엘스는 이후 동부, KT&G(현 인삼공사), 전자랜드, KCC 등 여러 팀에서 뛰었다.

세 시즌간 정규리그 162경기에 나와 평균 18.3점을 넣고 리바운드 8.8개를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KCC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인삼공사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골밑에서 더 무게감이 있는 다니엘스를 기용하기로 했다”고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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