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패션기업 유치할터”

2012.01.17 19:54:07 9면

이현재 한나라당 하남시당협위원장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남시에 패션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하남경제발전연구원이 주체가 돼 한국패션협회와 패션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시를 최우선으로 하는 부지확보 조사 등에 필요한 MOU를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남경제발전연구원은 33만578.8㎡(약 10만평) 규모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중이며, 용역결과는 6월쯤 가시화될 예정이다.

특히 하남경제발전연구원측은 “패션업계 중견기업 및 대기업을 유치하여 청년일자리 등 1만2천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패션협회는 수도권에 본사 및 부대시설을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남경제발전연구원측은 오는 6월까지 시 일대를 최적지로 하는 부지를 물색하기 법적·행정적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 위원장과 패션협회측은 지난해 12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방문, 하남패션시티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1일 이현재 위원장이 패션시티유치위원장을 맡고, 한국패션협회와 산업정책개발연구원, 하남경제발전연구원, 한나라당 시·도의원 등으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유치위원회는 효율적이고 원활한 유치를 위해 시와 패션기업,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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