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주민과의 대화’ 하루 1개동 ‘올인’

2012.01.26 19:27:40 8면

‘주민과의 소통’을 시정 키워드로 삼아 주민화합에 성공한 하남시가 보다 많은 주민과의 폭넓은 대화를 갖기 위해 새로운 모델의 신년 대화창구를 열 계획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동별을 순회하며 갖는 ‘주민과의 대화’를 하루 1개동씩 진행키로 했다.

주민과의 대화에는 통장과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바르게살기위원, 방위협의회, 마을별 노인회, 공동주택 동대표 등 주민단체를 비롯, 개인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게 참석자도 대폭 넓혔다.

특히 시는 바쁜 사람들을 모아 놓고 단순하게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몇몇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 보다는 하루 종일 한개 동에 머물면서 주민의견 청취와 각종 크고 작은 민원 등 충분하게 주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고 싶다는 이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시정 계획을 제대로 알리고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종 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는 말로 하는 설명보다는 시각있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시정 운영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일수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간에 쫓겨 틀에 짜인 대화를 나누기 보다는 넉넉한 마음과 시간을 할애해 격의 없는 대화를 갖는 것은 더 없는 소통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소통의 도시 이미지에 걸맞는 대화의 시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과의 대화는 30일 천현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